2009. 12. 26. 11:59

제주도 올레 7코스




---우선 알림 글---
※ 여행후기에 올린 사진 모두는 이미지편집프로그램을 통한 후보정을 거쳤습니다. 하여 본디 촬영 당시의 색감이 그대로 표현된 경우는 적으니 참고하시어 감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게시된 사진 모두는 다른 곳으로의 불펌을 금지합니다. ^.^
※ 감사합니당.



제주도 올레 7코스는 외돌개부터 월평까지 15.1km 구간이다.




외돌개와 인근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들





7-1코스는 다음을 기약하며 패스!!





여고.. 호홍




왠지 컴퓨터 바탕화면 풍경 느낌인 저기에 잠깐 앉아 쉬다가





요건 범섬





요 표지판 있는 곳이 경기장 향하는 길과 7코스 이어가는 곳 갈림길이다.
아마도 1.5km 정도를 걸어 경기장으로 향했다.
이 날은 여기까지 ^^
워터월드 찜질방에서는 대~강 노닥이며 저녁 보냈다.




찜질방 입구.
죠스에게 먹히면 됨. 우앙ㅋ




어쩌든 다음날(18일)이 밝았다.
쌓인 눈도 예쁘고 차도 예뻤다. 나도 저런 거 갖고 싶음 '3';;




다시 코스로 돌아와서 걷기 시작~



이 날은 날씨가 고역이면서 동시에 즐거움이기도 했는데
눈구름이 수시로 밀려와서 맑았다가 눈이 내리고 다시 흐리며 점차 맑아지는 날씨가 계속 되었다.
물론 멈추지 않는 바람과 함께 -_-ㅋ
평소 눈구경하기 쉽지 않은 터라 이번 올레 여행에서 여태 살면서 맞아본 눈보다 몇 갑절은 더 맞아본 것 같다.
종류도 다양해서 함박눈도 오고 둥글게 뭉쳐진 눈도 오고 빗발같은 눈도 오고 진눈깨비도 오고

이 날 이후 11코스 행진날까지 계속되는 눈(비)과 바람에 많이도 부대꼈다. ㅋㅋ
눈도 그냥 오는 것이 아니고 위에서 안 내리고 수평으로 막 몰아친다. 바람이 거세서. ㅋㅋ 나중엔 눈발이 따갑고 아프기까지 -_-;
바람은 도무지 멈추지 않았다. 징하게 바람맞고 다녔다. 휴~~
나중엔 바람에 지쳐버릴 정도
과연 삼다도 제주 다웠다. 그런데 바람, 돌은 많은데 여자는.. ㅎㅎㅎ 이다도인듯




코스 중간의 풍림리조트.
올레꾼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리조트 값이 엄청 비쌀줄 알았는데 게스트하우스는 아침밥도 주면서 2만원. 건물 되게 좋아 보이던데 하암.. 다음엔 이용해봐야지 ^^;
숙소에 짐 풀어두고 인근 코스를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오갈 분은 여기 묵는 것이 괜찮은 선택일 듯.




저녁뉴스때마다 시끄럽던 해군기지 건설된다는 강정포구. 지금의 모습이 사라진다며 반대하는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길바닥에 예쁘게 코스 그려놓은 것도 그런 의도 중 하나..





7코스 끝~. 8코스로 곧장 고고싱




구간 내 가장 좋았던 볼거리
: 외돌개 산책로가 바다빛깔이 에메랄드이고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고 해안절벽이 멋져서 좋았다. 드라마 대장금 촬영지이기도 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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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6. 11:59

제주도 올레 6코스

---우선 알림 글---
※ 여행후기에 올린 사진 모두는 이미지편집프로그램을 통한 후보정을 거쳤습니다. 하여 본디 촬영 당시의 색감이 그대로 표현된 경우는 적으니 참고하시어 감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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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6코스는 쇠소깍부터 외돌개 까지 14.4km 구간이다.



쇠소깍의 테우. 세상 가장 느린 교통 수단이라는데 아침에 한번 타볼까 싶어 가봤지만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엔 운행하지 않는다고 해서 패스!!

코스 중에 제지기오름 올라갔다 내려오는 게 있는데 귀차니즘에 그것도 패스해버렸다. ㅋㅋ


희한하네 ~ ㅋ


섶섬(숲섬)이 보인다~





소정방 폭포. 무지개가 찍혔었네 올레~.
정방 폭포와 제주올레 사무실을 가기 전에 볼 수 있다.
과연 小정방 폭포 다운 규모. ㅋㅋ
이렇게 해안에 바로 떨어지는 폭포가 결코 흔하지 않다고 한다.
정방폭포는 입장료를 2000원 받는다.



저거시 정방폭포이며 두 번째 사진은 입장 안 하고 옆으로 지나가다 물이 떨어지는 곳을 촬영한 것. 좀 애매하게 찍혔다 ^^;




이중섭이라는 화가. 나는 무개념이라 이름만 들어본 적 있었을 뿐인데 굉장히 유명하댄다. 황소라는 작품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고 하고.. 복사본을 보니 몇 번 봤던 그림이었다. ㅋ 이 미술관은 그가 서귀포에 잠시 머무르던 초가집 옆에 자리잡고 있다. 관람료 1000원으로 기억됨. 동행자가 갤러리에 관심이 많다길래 구경시켜줘서 ㅎㅎ..




재래시장과 천지연폭포는 패스하고 걷는 중에
한라산도 살짝 모습이 보이길래 ~

여행일정 동안 날이 짖궃었다. 전국적인 한파에 제주 산간지방은 눈이 많이 왔고 해안가도 눈 또는 비..
그래서 청명한 하늘은 뜨문뜨문 목격될 뿐이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뗄레비젼 중계탑이 있는 삼매봉. ㅋ 200m도 안 되는데 꽤 힘겨웠다.
저기 나의 오늘의 목적지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이 보이더라. 직선코스로 가면 금세 갔을 터인데 ㅋㅋ



외돌개 도로가로 내려가는 길. 요때부터 다리에 무리가 오기 시작하였으니 =ㅅ=..




어쨌든 6코스도 정복!
여기까지만 동행자와 걷고 이 뒤로 여행이 끝!날!때!까지 죽 혼자 크리 ㅋㅋ


구간 내 가장 좋았던 볼거리
: 섶섬도 좋았고 그냥 여러 볼거리가 잔재미를 줬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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