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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21 베란다에서 키운 치커리
  2. 2012.08.17 2012 제13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3. 2009.08.13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별명 모음
2012. 8. 21. 23:26

베란다에서 키운 치커리



지난 7월초였다. 권장 파종시기보다는 살짝 늦게 씨를 뿌리고서 한 달 가량 지났다.

베란다 텃밭 경험이 없었고 시기가 늦은 감이 있어 그리 그대는 하지 않았지만 흙이 좋아서 그런지(배양토를 포대로 구입) 싹이 많이 텄고 이어지는 장마와 폭염이라는 날씨 조건에도 결국에는 이렇듯 푸릇푸릇하게 잘 자라나 주었다. 씨도 보다시피 대강 흩뿌렸음에도~

초기 성장이 상당히 느렸는데 갈수록 성장 속도가 정상을 찾아가는 느낌이었다.

사진을 찍고서 잎을 잘라 쌈채소로 먹어 보았는데, ... 쓰다 써. 쿨럭; (더 키웠어야했나)

쓴 게 몸에 좋다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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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제13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0) 2012.08.17
2012. 8. 17. 02:08

2012 제13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ROCK FE


8월 3~5일에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렸던 부산락페(공식 홈페이지 http://www.rockfestival.co.kr)

소감을 조금 늦게나마 블로그에 올려둔다.


가 본 날은 3일과 5일이었다.

첫째날은 게이트플라워즈만 봐도 만족하겠다는 마음으로 찾아갔고

마지막날은 첫째날의 짜릿함을 다시 만끽하러 갔었다.


사진은 3일과 5일이 순서에 상관없이 섞였다.



사상역에서 내려 걸어서 삼락생태공원으로 가는 길에 저 멀리 축제의 무대가 보인다. 시티사이드와 리버사이드 두 개의 무대라고 하길래 서로 멀리 떨어져있는건가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니었다.




3일과 5일 양일, 햇볕이 무척 뜨거웠다. 일단은 그늘부터 찾게 되더라.




스프링쿨러에서 물줄기가 쭈륵쭈륵




소방차에서 물대포 쫙쫙, 아래 땅은 진흙탕으로 변해가고.. 분위기는 물을 끼얹을수록 더 살아나고



 


틈만 나면 몸통박치기를 즐기는 형누나동생들

슬램존이 하필이면 내가 서 있는 곳마다 자꾸 생겨서 웃기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고ㅋ




5일날, 퓨전?그룹 토다의 무대, 전자기타를 현란하게 연주하던 누님이 인상적이었던




나를 락페로 끌고 오신 게이트 플라워즈 성님들, 기대만큼 포스 뿜어내 주셨다. 오, 지져스




마지막날 헤드라이너 스타세일러의 리더 제임스 월쉬의 무대(사진은 영국 글래스고 지방 출신?이라는 연주 파트너들과 앵콜 공연 중)

노브레인 무대가 끝나고 공연 시작에 뜸을 들이는 동안 앞에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서 운좋게 상당히 무대에 근접할 수 있었다.

사실 제임스 월쉬 솔로곡은 차마 들어보지도 못하고 갔고 스타세일러 노래 것도 alcoholic, four to the floor 두 곡 밖에 몰라서 ㅎㅎ 락페는 예습이 중요하구나 싶었다



3일 김경호 밴드의 마지막 노래가 끝나고 나서 장내아나운서(?)의 '앵콜은 돈내고 보는 공연에서' 멘트를 들으며 해산

공연 도중 김경호가 무대에서 떨어져서 잠시 의식을 잃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래도 무대에 다시 올라 멋진 열창을 하고 관중을 보내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국민로커답다잉


짜투리 썰

로맨틱 펀치, 무대 카리스마 쩔어..

내귀에 도청장치, (ㅋㅋㅋㅋㅋ) 좋은 의미의 웃음

갈네리우스(일본), 스...스고이! 보컬도 좋고 기타 연주도 환상적, 애국가 연주해주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장미여관, 탑밴드에서 처음 마주했던 봉숙이만큼의 충격파는 없네그려

밴드톡식, 팬입니다요ㅋ

몽니, 인기 좋쿠나

검정치마, 인기 더 좋쿠나, 밤이라 사람이 더 많아져서 그런가

노브레인, 내가 느낀 락페 분위기의 꽃, 정점~ 덩달아 방방 뛰다보니 체력 급방전


처음 가본 락페스티벌은 직접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다.

이 재밌는걸 여태 안 가보고 ㅋㅋ 기회가 된다면 매년 다시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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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키운 치커리  (0) 2012.08.21
2009. 8. 13. 17:02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별명 모음

집에 TV채널이 다 나오지 않는 관계로 언젠가부터 일부 야구중계는 아프리카라는 개인방송국사이트를 통해 본다.
참여시청자들과의 채팅도 재미있고 방장따라 센스있는 자막해설과 응원가 재생 등 경기를 더욱 재밌게 시청할 수 있어 요즘은 그냥 경기만 보는 것 보다 아프리카를 통해 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ㅋ

별 관련 없는 소리는 각설하고
현재 롯데 자이언츠 1(2)군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별명을 적어본다 ㅋㅋ

일단 참고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로미넴'
'로중달'
삼국지
'제리현덕'
'로딩크'

08시즌
'흑인천'
(까=까대는 별명) 밀워키 브루어스 감독시절 승률 3할을 기록했던 전력이 있어서 2002년 최악의 승률(.265)로 롯데를 꼴지로 만든 백인천에 빗대어 붙여졌다.
'로꼴통'
(까)

조성환
'캡틴''조반장'

주장이라서 혹은 군기반장이어서?
'조턱''턱돌이''조턱룡'
1.최고의 인기를 끄는 히어로즈의 마스코트의 이름.
2.그 마스코트와 얼굴이 똑같이 생긴(각진 턱 때문에) 조성환의 별명.

김주찬
'주사인볼트''말주찬'

존나 빨러서 ㅎㄷㄷ
김주찬의 발빠르기가 우사인볼트와 흡사하다 하여 기존의 "1-2-3루 도루의 주사인법칙"에서 변형된 별명
내게 출루를 허용한다면 한 점 내줬다고 생각하거라. ㅋㅋ
'주멘'
기독교의 '아멘'을 김주찬과 합성한 말이다. 신적인 활약을 한다하여 붙여진 별명.
'주처님''주찬신'
김주찬 + 부처님 , 신적인 활약을 한다하여 붙여진 별명.
'멍주찬''뇌주찬'
(까)

정수근
'해담 정수근선생'

바다 해 (海), 이야기 담(談)자로, 한때 그가 바다이야기에 중독(이를 즐겨하여 갈마등에서 물의를 일으킨)되었던 것을 이르러 부르는 별명이다.
'날다람쥐'
과거 두산시절 빠른 발로 도루를 많이 하고 재치있는 플레이를 많이 해서 붙여진 별명
'정씨부리''주디근'
엔터적으로 말을 잘 함.
'천연잔디'
사직구장에 천연잔디까는데 기여.

이대호
'조선의4번타자'
'돼호'

체형에서 유래
'돼랑이'
그의 체형에서 비롯하여 대->돼, 호를 虎로 보고 만든 별명. (동)이돼호
부진시 돼랑이도 아니고 돼지로 불림
'호타준족 이돼호'
'터널대호'
이대호가 3루에 있다면 그곳은 곧 터널이다.

홍성흔
'턱미남''홍턱'

'홍오바'
항상 화이팅이 좋다보니 오바스러운 경향도 보이면서 붙여진 별명.
'홍포'
포수했었기 때문에
'홍지명'
지명타자라서

가르시아
'어깨''강철어깨''강견'
수비 송구가 일품
'갈보살'
수비시 보살 능력이 뛰어나서
'갈빡이'
이번에 삭발했길래 ㅋㅋ
'갈풍기'
가르시아 + ~풍기
'멕시칸 밤비노'
베이브 루스의 애칭 밤비노
08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기에 붙은 별명
'Mr쓰리런'

박정준
'껌정준'

진짜 껌쟁이 ㅋㅋ

이인구
'인구사와라'
그의 순진함에서 비롯된 별명
1.이 별명이 탄생한 이야기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장 유명한 이야기로는 선배가 '바나나우유 사와라'라고 하자, 바나나와 우유를 사와 맞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선배가 "뭐좀 사와라"라고 심부름을 시켰더니 엉뚱한걸 사왔다는 이인구의 별명, 절대 이인구+오가사와라 아님
'이인굽니다'

정보명
'정득병'
(까) 여기 혹시 득점권 타율이 병신이신 정보명씨 계십니까?
'답이없는정보명'
정보명은 답이 없댄다 ㅋㅋ
별첨 '보명타임'
정보명선수만의 안타찬스상황을 일컫는 별명 
'석류'
아나운서 김석류와 손잡은 사이라서?

이승화
'날쌘돌이'
'이승사자'


문규현
'문듣보'
'라바규현'

수비할 때 공을 농구의 리바운드하듯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박남섭
'섭섭이'


손아섭
'추성훈'

격투기 선수가 아닙니다. 야구선수입니다.
'천재타자'

김민성
'민숭이'
'빅뱅'

홍성흔(롯데 내야수)=김민성이 왜 빅뱅이냐고 묻자. 어리고 인기가 높아져 지어준 새 별명이지 빅뱅 멤버와 닮은 게 아니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박기혁
'뼈드리게스''뼈기혁''뼉격''뼈'
말라서
'데릭기혁'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데릭 지터와의 합성어이다.
수비나 공격이 데릭 지터 같다하여 붙여진 별명
'쇄골미남'
'바퀴혁''박격'

이름 발음대로
'비싼남자'
구걸송이 있을정도로 안타가 드문 박기혁을 일컫는 별명
별첨 '뼈구안'

박종윤
'키다리박'
큰 키
'수퍼맨'
아직도 회자되는 명품 수비에서 비롯

전준우
'주루준우'


최기문
'기느님'
'원조얼짱카리스마'


장성우
'미트장'
포수라서 -_-;

강민호
'강풍기' 
(까->애)일명 '선풍기'스윙이라고 불리는 시원시원하게 스윙을 헛돌려 더운 여름 투수를 시원하게 해준다는 의미.
'닭포''닭민호'
경기가 끝나면 승리투수에게 통닭을 사달라고 요구한다는 인터뷰에서 유래된 별명
'에로강'

손민한
'전국구 에이스'

몇년간 암흑기인 롯데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고 2년전에는 다승왕, 탈삼진부문 1위, 방어율 2위, MVP까지 차지하면서 언론에서 붙여준 별명
'민한신'
신격화
'한국의매덕스'
'입민한'
(까)입~인 별명은 모두 입놀림이라고 까는 별명임
'운민한'
운이 좋댄다.
'제갈민한'
사직구장의 날씨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동남풍을 일으킨 제갈공명과 합성하여 붙여진 별명
별첨 '귀찮투'
손민한의 완급조절 피칭이 귀찮아서 설렁설렁 던지는것 처럼 보이는데서 유래된 단어

장원준
'장민지'

민지예염 뿌우~
제구가 안되면 뺨을 부풀리는 모습이 "민지 와쪄요~ 뿌우" 하는것 같다고 붙여진 장원준의 별명 = 장꾸준, 장롤코
'롤러장''롤코'
(까)롤러코스터 장원준의 줄임으로 예전에 기복이 심하고 불안한 제구력에서 비롯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장원준의 플레이는 롤러코스터 그 자체였다.
'장꾸준'
나오면 꾸준하게 던져준다 하여 붙여진 별명
'새가슴'
(까)

송승준
'송타미'

형님 저 타미입니다. ㅋㅋ
미국에 있을때 미국 이름이 타미 (Thommy) 였다고 한다.
아니, Tamy Song 인가?

조정훈
'조핑크''핑키'

핑크가 조아
배장호가 조정훈의 일촌평에 조핑크라는 글을 달아줌으로 시작

이용훈
'용간''초간지''꽃미남'


강영식
'랜디영식'
랜디존슨+강영식
'식그너'
강영식 + 와그너
'불영식'
(까)

임경완
'임작가''불경완'

(까)드라마틱한 전개, 손에 땀을 쥐는 구성 등으로 크보의 대문호라 불리는 임작가.
'임천사'
이번 시즌 불펜 수호신 역할
'임괴테'
임경완 + 대문호 괴테.

이정훈
'임하룡'


이정민
'박찬호''챈호박'


배장호
'배짱호'


나승현
'나토이'
'유망주'

언제까지 유망주?

애킨스
'언더테이커'
'애간장''불킨스'
똥줄을 태워서


보너스
그리운 '향운장' 최향남. 투구 인터벌이 너무 짧아 녹차가 식기전에 이미 세이브를 올린다 하여 지어진 최향남의 별명 
'성득옹' 이성득. KNN의 명해설가, 롯데팬을 위한 맞춤해설자
별첨 '대쓰요'
KNN 해설위원인 이성득(부산출신)이 자주 쓰는 말이며 경상도출신 허구연도 올림픽에서 많이 사용하였다.

어우.. 웃자고 시작한 일인데 생각보다 찾기 힘들었다.. -ㅅ-;;
찾아낸 것도 ㅎㄷㄷ 하다..

### 참고(출처)
http://donjuan.tistory.com/537
http://blog.jinbo.net/ys1917/?pid=346
http://matine.egloos.com/1172172
http://blog.naver.com/oariranh2000?Redirect=Log&logNo=70047059243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0&dir_id=10081402&eid=M4lPEaTMmnp786sBAq7EQdZeOoZe+J2R&qb=7ZW064u0IOygleyImOq3vCDrs4TrqoU=&enc=utf8&section=kin&rank=2&sort=0&spq=0&pid=foM8Xdoi5UNsscGOn1Nsss--410195&sid=SoO7QUqsg0oAAF3jH7k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aseball&no=2643232&page=1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select_bbs=mpark_bbs_kbo&bbs=mpark_notice&idx=38&no=?>&cpage=1&notice=1
http://blog.naver.com/amosh89?Redirect=Log&logNo=120059402628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162904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164870
http://cafe.naver.com/ma9guid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89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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